여의도 더현대 서울 다녀온 후기 #1. 식물원 같은 백화점

 

 

오늘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이 백화점이 여의도에 오픈한지 벌써 1년 6개월이 되어가고 있지만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이번에 평일에 다녀왔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아서 정말 평일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처음 가본 더현대 서울

 

먼저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단 한마디로 표현해보겠습니다.

 

 

식물원 같은 백화점이다.

 

 

이 곳을 방문해서 느낀 첫 소감은 정말 도심 속 식물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일 윗 층인 6층에 올라가서 보니 백화점 내부에 화단과 나무들로 가득차 있는 가운데 모습을 보는데 정말 커다란 식물원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내였지만, 공기도 상쾌하고 숨쉬기도 정말 편했습니다.

 

 

아래는 6층에서 5층에 공원 같이 꾸며진 공간을 찍은 모습입니다. 정말 식물원 같지 않나요?

 

 

 

 

 

 

식물원 같은 백화점

 

아래 5층에 직접 내려가서 찍어보았습니다. 화원과 같이 꾸며져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전원주택에서 꼭 꾸미고 싶은 화원의 모습을 하고 있어 한번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후에 화원을 가꿀일이 있게되면 아래와 같이 이쁘게 꾸며보려고 합니다.

 

 

화원 주변에 풀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 모이시나요? 저 곳에는 흙이 있어 정말 자라고 있는 이파리들이었습니다. 백화점에서 이렇게 꾸며놓으니 날이 더운 요즘 같은 날씨에 정말 가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키가 크지 않은 나무들과 낙엽처럼 풀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 공간도 보기 좋았습니다. 나무가 자라고, 풀들이 자라는 이 곳이 정녕 백화점 5층이라고 믿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지붕과 주변 매장의 모습이 없다면 공원이라고 해도 믿을 풍경이지 않나요?

 

 

 

 

 

 

새장 속 사람들

 

다음은 5층 한 가운데 있는 분수대 앞에서 6층 매장과 함께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꼭 6층 매장을 덮고 있는 구조가 새장 같지 않나요? 저는 이 사진을 찍을 때 자연 속에 커다란 새장이 있어 그 안에 우리 사람들이 살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건축은 잘 모르지만 백화점 같지 않은 백화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여의도 백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 백화점을 잘 가진 않지만 보통 층층마다 매장으로 가득차있는 일반적인 백화점의 모습이 떠오르곤 하는데, 여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중심과 외곽이 분리된 백화점

 

여의도 더현대 서울은 백화점의 중심부와 외곽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중심부에는 손님들이 쇼핑을 하다가 쉬고 카페를 가고 음식을 먹는 휴식의 공간을, 외곽 지역에는 각각 의류, 디지털, 침실 등 다양한 브랜드 매장들이 즐비해있는 쇼핑의 공간으로 분리가 되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층마다 중심부와 외곽이 분리가 되어있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기에 목적에 맞게 움직이기 쉬운 백화점이었습니다. 보통 백화점을 가면 층별 카테고리가 분리되어 있는 모습이 익숙한 저에게는 새롭고 정말 신선했습니다.

 

 

 

 

 

 

1층에는 Big Bear라는 큰 곰이 손님들을 맞이해주고 있었습니다. 반갑게 손을 흔들면서 환영해주고 있는 모습이 반가움의 표현과 더불어 1층을 나가는 손님들에게는 고맙다며 손을 흔들어주는 아쉬움의 인사를 느낄 수 있는 귀여운 곰이었습니다.

 

 

 

 

 

 

더현대 서울 본 후기

 

오픈한지 1년 6개월만에 처음 와본 여의도 더현대 서울, 도심 속 식물원을 온 것과 같이 편안함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올 것만 같은 이 곳, 다음에 가서도 맛있는 먹거리, 즐길거리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더현대 서울에서 맛 본 맛있는 먹거리 후기를 남길 예정이니 내일 올릴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