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좀 아는 사람 어디 없나? 바로 이 책을 볼 당신!!

오늘은 제가 읽은 책 소개 하나 할까합니다. 책은 바로 "IT 좀 아는 사람: 비전공자도 IT 전문가처럼 생각하는 법" 입니다.

이 책은 IT 개발자로 있지만, 제가 진짜 IT를 아는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IT에 대해서 더 전문가가 되어볼까 라는 생각에 구매하여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정말 특이하게 IT에 대해여 단순한 개념 및 지식을 전달하는 내용의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과연 IT에 대해서 어떻게 비전공자도 전문가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줄지에 대해서 책을 톺아보면서 같이 알아가보겠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은 책의 표지입니다. 제목과 함께 Swipe to도 씌여있는 것 같고, Unlock이라는 단어도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뭔가 밀어서 잠금해제하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추가적으로 무슨 의미일지 예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에 "Swipe to Unlock"이라고 검색하여 바로 이 IT 좀 아는 사람 책의 원서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혹시 책의 내용이 좋아서 원서로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Swipe to Unlock을 검색하여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책의 목차에 따라 내용의 흐름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 책은 총 3부 12장으로 나뉘어있습니다. 3부는 IT를 설명하는데 필요한 테마로 분류한 것이며, 12장은 각 테마 별 필요한 용어 및 개념을 주제로 재치있게 기업들의 사례들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바로 목차 순서대로 책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부 IT 기초 지식

 

† 1장 소프트웨어 개발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서 사업성을 갖춘 기능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기능이 도출되고 개발을 진행하는지 알 수 있었던 첫번째 장이었습니다.

먼저 구글에서의 검색의 동작을 예로 들면서 알고리즘과 입력된 키워드에 따라 사이트들의 노출 순위가 정해지는 과정을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정말 IT를 모르는 사람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포티파이라는 기업의 곡 추천 전략과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노출 기능 등 일반인들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컨텐츠로 IT를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 2장 운영체제

 

많은 사람들이 한번 쯤은 운영체제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리고 개발자라면 윈도우즈, 리눅스와 더불어 모바일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Mac 등을 먼저 떠올리면서 이에 해당하는 설명이 나오겠거니라고 대부분 생각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2장 운영체제에서는 블랙베리가 망한 이유,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왜 무료로 제공할까? 등 일반인들도 생각해봄직한 궁금한 내용을 질문으로 던짐으로서 IT 전문가 뿐만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저는 2장에서 마지막 내용인 "맥도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알지만, 자세하게 공부해볼 생각은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Mac OS의 개발을 통한 애플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3장 앱경제

 

이번 장에서는 신기하게 모바일 앱 시장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평소 앱 다운로드는 왜 대부분 무료인지 생각해보셨나요? 페이스북과 에어비앤비는 사용자에게 따로 돈을 받지 않는데, 무엇으로 그렇게 큰 수익을 내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평소 떠올려보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바일 앱들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빠르게 다가왔고 금방 익숙해지면서 앱을 삶을 더 편리하게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기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앱에 대한 수익 구조 등 앱 경제를 알려고 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번 장은 그러한 모바일 내에 숨겨져 있는 앱 경제를 알려주는데 IT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내용입니다.

 

 

 

 

† 4장 인터넷

 

인터넷이 나온지 벌써 70년이 넘었습니다. 우리에게 보편화된지는 불과 30여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30년 사이에 인터넷이 이렇게 빨라지고, 인터넷 시장이 정말 거대해질 줄은 꿈에도 꾸지 못한 사람들이 정말 많을 것 입니다. 이 장에서는 인터넷이 무엇이며,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들어가는 google.com 사이트를 어떻게 접속하는지, 왜 이렇게 속도가 빨라질 수 밖에 없었는지 등 흥미로운 주제들로 인터넷을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2부 IT 업계의 핫이슈

 

† 5장 클라우드 컴퓨팅

 

2부의 첫 장은 바로 요즘 IT업계의 큰 손들 모두 시작한다는 사업,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내용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무엇이며, 과거에는 프로그램을 구매할 때, 인증 key 기반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라이선스를 구매하여 평생동안 활용할 수 있었다면, 현재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구독 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기간 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사업들이며, 클라우드의 대표 주자인 아마존을 비롯해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사례를 엿 볼 수 있습니다.

 

 

 

 

† 6장 빅데이터

 

빅데이터, 요즘 대부분의 기업에서 강조하는 산업이 DT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DT(Digital Transformation), 이 DT를 왜 기업들이 선호하고 활용하려고 하는지 보고 싶다면 이 6장 빅데이터에 대기업들의 대표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구글과 아마존을 비롯해서 빅데이터를 분석한 후 그로 인해 만들어진 결과물들을 끊임없이 고객들에게 제공하여 유인하고 입 맛에 맞는 정보와 아이템을 보여주는 그런 산업이 바로 빅데이터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이 장을 보신다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 7장 해킹과 보안

 

네트워크가 발달함에 따라 익명성, 보안 등 다양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인터넷 상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범죄를 손쉽게 밝혀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도 인터넷에 널리 퍼져있다는 경고도 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으로는 아이폰에 대한 보안 정책과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부제는 "FBI는 왜 애플에 아이폰 해킹을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을까?" 라는 내용이었는데, 이 내용을 보고 아이폰이 정말 대단하고 애플이 왜 전 세계 1위 기업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8장 하드웨어와 로봇

 

2부의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가 아닌 스프트웨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기, 즉 하드웨어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하드웨어가 있기에 소프트웨어가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고 같이 발전해야하는 주요한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핀테크와 AR 등 다양한 기술들이 하드웨어와 접목하여 발전한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배송 서비스 관련 물류에서도 로봇이 투입되어 반자동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요즘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장에서도 역시 애플의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내용은 "애플은 왜 구형 아이폰을 느려지게 만들까?"라는 부제의 내용이 정말 하드웨어를 통해 사업하는 생각지 못했던 방법도 볼 수 있었습니다.

 

 

 

 

3부 IT 비즈니스의 미래

 

† 9장 사업적 판단

 

우리는 어떻게 무료 와이파이를 어느 가게를 가던지 사용할 수 있게된 것 일까요? 어떻게 상품을 주문할 때 배송비가 무료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가장 궁금한 것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는 왜 무료일까요?

이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는 이 평소 생각은 했었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내용들을 IT 비즈니스와 연관지어서 알찬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주는 이 내용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 뿐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업 수완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넘어갔던 기억이 떠오르는 이번 9장이었습니다.

 

 

 

 

† 10장 신흥국

 

IT는 이미 선진국에는 파다하게 퍼질대로 퍼져있으며, 선진국에서 수익을 거둬드리려고 한다면 더 기발하고 참신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통해 개발이 필욯합니다. 하지만 신흥국에서 IT는 선진국에서 해왔던 기술들을 신흥국 시장에 맞게 디벨롭하여 진출하기 쉽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점차 신흥국으로의 사업 진출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인도나 중국, 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로 진출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중국의 국민 앱 "위챗"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메신저 앱으로 시작하여 쇼핑과 결제, 예약, 대중교통 등 정말 삶에 있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중국에서는 위챗 하나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중국의 커다란 앱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었던 위챗의 배경과 성장 원동력 등을 볼 수 있어 정말 흥미진진했었습니다.

 

 

 

 

† 11장 기술정책

 

이번 11장을 보고는 IT 기술은 법과 불법 사이에서 한 끗 차이로 줄타기를 정말 잘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 정보 관련된 내용들은 정말 위험하면서도 문제가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인터넷을 계속 사용하던 사람들이라면 기업들이 맘을 먹는다면 개인의 신상하나 터는 것은 일도 아니겠구나라고 걱정이 들면서, 이미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개인 정보에 대해 포기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제 맘을 뒤흔들어 놓았던 장입니다. 과거에도 정말 착하고 성실히 살았지만, 앞으로도 잘못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선진국들과 IT 기업들 간 기술에 대한 정책 수립을 통해 앞으로 안전한 온라인 세상을 만들 것이라는 것을 굳게 믿을 것입니다.

 

 

 

 

† 12장 미래 전망

 

마지막 장으로는 역시 미래에 대한 IT 전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즘 정말 핫한 IT 주제인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시작으로 로봇과 가상인간, 가상현실 등 인간과 이 세상을 대체할 수 있는 그런 IT 기술들이 다음 산업을 지배할 것이라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도 이 생각에 동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상은 정말 빠르고 급하게 바뀌고 변할 것이라는 건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모두 인지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세상을 미리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더 인정받고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 책을 읽고서...

 

저는 한 회사에 몸 담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일개 개발하는 회사원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소프트웨어의 세계는 무궁무진했으며, 우물에서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IT는 대단하고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에 얽매여있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꿈꾸며 인간과 세상을 대체할 가짜들을 통해서 이 삶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해보고 상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커다란 IT 기업들이 어떤 아이디어를 통해 IT 기술을 활용하였고, 상품화하였으며 이 세상을 더 편하게 만드는데 일조한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 손톱만한 생각의 차이로 다양한 시각을 통해 어떤 사물을, 기술을 바라봄에 있어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IT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여러분께 정말 진심으로 추천드리고자 "IT 좀 아는 사람 : 비전공자도 IT 전문가처럼 생각하는 법"의 리뷰를 남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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